
록이나 메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익히 알려진 글렌은 당시 보컬과 프로듀서 담당의 김태환,
가수 클론의 객원 멤버로 유명한 김태영 등 다수의
가요음반 작곡, 편곡가로 활동하던 키보디스트 허진호,
정통 록밴드 고압선 출신의 베이스 곽호영,
세션맨 출신의 기타 이상훈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한 편의 단편영화 혹은 단편소설과도 같은
스토리적 이미지를 추구하는 록 그룹이며
장르명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시네마틱 록을 추구하는데,
70년대 해외를 수놓던 아트 록의 전성기에는
이런 스토리 진행 방식을 보이는 컨셉 앨범을 만드는
팀이 굉장히 많았고, 리알토가 이런 계열의 음악성을 표방했다
리알토가 이러한 이미지를 브릿 팝으로 표현했다면,
글렌은 일본 비주얼 록의 방법론과 서양의 스피드 메탈,
한국형 발라드를 교묘히 융합하여 표현한다
https://youtu.be/4hEyJrZPTMM?si=bnxeD3ClU_P5OWbR
글렌 sadness
글렌 sad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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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음이 상당히 섞인 김태환의 미성과
곡의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가사>
넌 이제 날 떠날 테지 이게 우리의 마지막일 테니까
너무 힘들던 사랑 이젠 견딜 수가 없다는 너의 그 말
네게 주려던 그 반지는 아직 내 손에 쥐어져 있겠지만
더 이상 아파하지 않게 너를 보내기로 했어 내 마음은
그저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그게 나의 유일한 바램인 걸
이제 널 영원히 볼 순 없겠지
행복한 사랑을 하길 바랄게
뒤돌아 선 너의 마지막 모습을
나는 잊을 수가 없을 거야
내 기억 속에 남은 네 모습은
언제까지 아름다울 거야
그저 널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어
그게 나의 유일한 바램인 걸
이제 널 영원히 볼 순 없겠지
행복한 사랑을 하길 바랄게
뒤돌아 선 너의 마지막 모습을
나는 잊을 수가 없을 거야
내 기억 속에 남은 네 모습은
언제까지 아름다울 거야
뒤돌아 선 너의 마지막 모습을
나는 잊을 수가 없을 거야
내 기억 속에 남은 네 모습은
언제까지 아름다울 거야
히트한 곡이 아니기 때문에
당시의 활동 영상을 찾아볼 수 없지만
필자는 글렌을 이 곡을 통해 알게 되었기 때문에
의미가 큰 곡이다
보컬 김태환은 이미 록 매니아들 사이에서
꽤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지만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